승강계도 간접 피치다. 경향과 율을 같이 준다. 0에서 벗어나면 엘리베이터를 아주 가볍게 넣어 바늘을 0으로 돌린다. 손이 부드러우면 고도계는 거의 안 움직인다.
지연은 피치를 바꾼 뒤 바늘이 안정되기까지다. 천천히 바꾸면 지연이 작고, 크게 바꾸면 바늘이 흔들리다가 늦는다. 난기류에서 바늘을 쫓지 않는다. 속도계의 겉보기 지연은 계기 구조가 아니라, 피치를 바꾼 뒤 가속·감속에 걸리는 시간이다.
고도 오차의 대략 두 배가 돌아올 승강률이다. 100피트면 200 fpm. 원하는 율보다 200 fpm 이상 나가면 과조종이다. 수평인데 승강계가 200 fpm 하강이면 그 값을 0으로 친다.
속도계
출력과 피치가 같으면 속도가 남는다. 피치를 내리면 속도가 오르고 기수를 올려야 한다. 피치를 올리면 속도가 내리고 기수를 내려야 한다. 빠른 속도 변화는 큰 피치다.







이 핸드북에서 직선수평의 주 피치는 고도계다. 빠른 기체는 자세지시를 더 볼 수 있다. 어느 쪽을 주로 두든, 있으면 자세지시로 고친다.
뱅크
뱅크는 날개와 지평의 각이다. 협조 직선이려면 날개를 지평에 둔다. 계기는 자세지시, 방향계, 턴코디네이터다.

자세지시는 뱅크를 바로, 즉시 그린다. 미니어처와 지평, 위쪽 눈금이다. 작은 뱅크는 미니어처보다 눈금 포인터가 잘 보인다. 세차 오차가 있어도 한눈에 피치와 뱅크가 같이 나온다.
방향계는 간접이다. 같은 속도에서 카드가 빨리 돌면 뱅크가 크다. 고칠 뱅크는 돌릴 각을 넘기지 않고, 표준률 뱅크를 넘기지 않는다.
핵심 정리
- ● 승강계를 쫓지 않는다. 난기류는 평균이다.
- ● 속도가 오르면 기수를 올리고, 내리면 내린다.
- ● 자세지시 눈금 포인터가 작은 뱅크를 잘 보여 준다.
- ● 방향계가 돌면 세차인지 실제 선회인지 볼을 같이 본다.
이 글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Instrument Flying Handbook(FAA-H-8083-15B)(퍼블릭 도메인)를 번역·재구성한 시리즈입니다. 국내 계기비행은 AIP와 AFM을 따릅니다.